사이드카메라는 자동차나 항공기 등 각종 기계장치 주변에 설치되어 외부상황을 파악하는데 쓰이는 카메라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사진 및 동영상 촬영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사이드카메라 기술이 어떻게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이드카메라가 왜 필요할까요?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발생률 1위이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 또한 높은 편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중 교통사고율이 높은 이유는 운전자 시야 사각지대인 인도 가장자리에서의 무단횡단 또는 차도 위 불법 유턴 차량과의 충돌 위험성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에서는 2014년부터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주요 도시 교차로 100개소에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LED)을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LED 조명만으로는 야간 시간대 보도 경계석 부근 장애물 식별이 어려워 오히려 차도와 보도 구분이 모호해지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개선해야 할까요?
이에 착안하여 삼성전자는 2015년 5월 세계 최초로 360도 전방위 영상촬영이 가능한 초소형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대비 픽셀 크기를 약 0.7μm만큼 줄여 더욱 작고 정교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며, 최대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로 초당 480프레임의 전문가급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동시에 인식하여 최적의 화질을 제공합니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어디에 쓰이나요?
삼성전자는 2017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갤럭시 S8 시리즈 전면부에 아이소셀 오토 4AC를 탑재한 듀얼픽셀 셀피 카메라를 공개하였으며, 이후 중국 화웨이 P9, LG V30 등 글로벌 제조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공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재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신제품에 아이소셀 오토 4AC를 탑재하거나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용 센서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사이드카메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니 여러분 모두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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